TIL]2022/09/08

아침에 잠에서 깨어 졸린 눈을 비비며

공부방에 갈 준비를 했다.

준비를 하며 잠이 깨기 시작했고

준비를 다 한 후,

어제 DP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를 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최단 경로 유형을 스터디한단 사실에

찝찝한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작년부터 꾸준히 알고리즘을 공부했으면

자신감이 있고 더 얻어가는 게 많았을 텐데

작년부터 꾸준히 알고리즘을 공부했으면...!

 

버스에 탄 후, DP에 대한 강의를 한번 더 보고

다익스트라 알고리즘에 대한 강의를 보았다.

어려웠다.

DP에 대해선 개념 부분은 이제 알 것 같지만

문제를 풀 때, 점화식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는 감이 오지 않았다.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할 것 같다.

 

공부방에 도착 후, 짐을 풀고 우선은 몸을 풀 겸

프로그래머스에 있는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컨디션 조절이 중요한 걸 느꼈다.

오늘은 어제보다 첫 문제가 잘 풀렸기 때문이다.

그렇게 문제를 푼 후, 

기세를 몰아 다음 문제를 풀었는데

다음 문제도 신기하게도 문제가 잘 풀렸다.

기분이 좋았고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단 걸 느꼈다.

 

점심을 먹은 후 스터디가 시작이 되었고

최단 경로에 대한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코드를 작성했지만 테스트 케이스는 계속

실패를 말해줬고 문제 푸는 시간이 끝나

해설을 듣게 되었는데 해설을 듣고도 어려웠다...!

아직은 어렵지만 이겨낼 것이다!

다익스트라...! DP!!!

 

스터디가 끝난 후, 오늘은 외부 스터디에

내가 풀었던 문제를 발표하는 시간이 있어 자료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확실히 다른 사람에게 나의 코드를 납득시켜야 하고

처음부터 이렇게 문제를 더욱 확실하게 풀었으면 좋았을 텐데

왜 이렇게 문제를 풀었는지 설명을 하기 위해

더욱 상세하게

미지의 것, 자료, 조건, 계획을 작성하고

코드를 한 줄씩 천천히 왜 이런 코드가 들어갔는지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왜 이렇게 코드를 작성했는지 설득하기 위해 정리를 하니

더욱 집중이 되었고 그냥 풀었던 것보다

문제가 확실하게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이렇게 문제를 더욱 확실하게 풀었으면 좋았을 텐데

 

저녁시간이 되고 저녁을 먹은 후

외부 스터디는 줌으로 진행을 했다.

다행히 나의 발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다른 분들의 발표를 들으며 다른 분들이 문제를 푼 방식에 대해 들으며

감탄을 하게 되었다.

나는 도저히 생각도 하지 못한 방법으로 문제를 풀었고

다른 분들은 정말 문제를 똑똑하게 접근한다는 것을 느꼈다...!

스터디원 분들의 발표를 통해 동기부여가 되어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문제를 평소보다 많이 풀지는 못했지만

발표를 준비하며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다른 사람에게 나의 코드를 설득시키려면 타당한 이유가 필요하고

그냥 코드를 작성하는 것보다 훨씬 생각을 많이 하며

코드를 작성하는 효과가 있었고

내가 짠 코드를 글로 정리하고 말로 설명하기 위해

그 코드를 완벽하게 알아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 문제를 풀 땐, 다른 사람에게 내 코드를 설득할 수 있도록 코드를 작성하고

문제를 푼 후 항상 다른 사람에게 설명을 한다는 느낌으로 한번 더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