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깬 뒤, 이불 밖으로 일어나기까지
5분 정도 걸렸습니다.
요즘 너무 컨디션 조절을 잘하지 못한 탓인지
비몽사몽인 채로 준비를 한 뒤, 집에서 나와
버스를 탔고 비몽사몽인 채로 공부방을 갔습니다.
빨리 비몽사몽에서 벗어나려 노력했으면
빨리 비몽사몽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텐데
가는 길에 너무 비몽사몽인 탓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빨리 비몽사몽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 텐데
공부방에는 늦지 않고 도착하였고
오늘 알고리즘 스터디 주제인 정렬에 대한 이론 부분을
어제처럼 띄엄띄엄 보지 않고
자세히 읽으며 책에 나온 정렬들을 자바스크립트로
직접 구현을 했습니다.
만약 어제와 같이 공부했다면
이해가 가지 않았을 텐데
만약 어제와 같이 공부했다면
이제 올바른 공부법을 체득한 것 같아 기뻤습니다.
점심 식사 후 책에 있는 실전 예제를 풀었고
문제는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정렬 문제를
선택 정렬, 삽입 정렬, 퀵 정렬, 자바스크립트 sort()로 구현하였고
다음 문제부터는 일반적인 sort를 사용해 문제를 풀었습니다.
알고리즘 스터디에서 문제를 푸는 시간을 가졌고
미리 문제를 풀어온 저는 다른 문제에서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풀고 있는 중,
마지막 문제를 재귀로 해결해보라는 미션이 주어졌고
이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더 생각해봤더라면
재귀로도 풀어봤을 텐데,
조금 더 생각해봤더라면
재귀로 접근할 수 없다고 생각을 했지만
충분히 재귀로 접근이 가능했습니다.
재귀로 문제를 풀어보니 코드가 훨씬 간결해진 게 체감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문제를 풀 때, 수집한 자료와 구해야 하는 것, 조건을 토대로
다른 방식으로 풀 수 있는지, 조금 더 생각을 해보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표현적 글쓰기 스터디 전에
긍정적 글쓰기를 썼고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스터디원 한 분은 글을 11개 적었다고 하여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자기 합리화를 한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어떤 일을 임할 때,
무슨 일이든 임하는 태도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집에 온 후, 피로가 누적되어
오래 앉아있는다고 능사는 아닌데..
컨디션 조절도 능력인데
컨디션 조절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를 바라보다 문제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결국 정말 문제만 바라보다가 오늘 하루는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컨디션 조절도 능력인데
오래 앉아있는다고 능사는 아닌데..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하루였습니다.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이동하는 시간에도 비몽사몽이 아닌
알찬 시간을 보내려 노력하고 (개발 관련 영상, 개발 관련 포스팅)
책을 볼 때, 꼼꼼히 책을 보고
수집한 자료와 미지의 것 , 조건을 토대로 다른 방식으로 풀어볼 수 있다면
다른 방식으로 풀어보고
어떤 일을 임하든 능동적인 태도로 열심히 하고
오래 앉아있는다고 능사는 아니니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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